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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파파의 결혼일기

하객이 힘들면 결혼식도 망한다, 직접 겪은 동시예식의 현실 후기

by 쏘파파 2025.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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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이 편해야 신랑·신부도 편하다”


결혼식은 결국 하객이 만들어주는 ‘축하의 장’이죠. 동시예식은 본식–촬영–연회가 한 공간에서 이어지므로 몰입감과 집중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하객 체감은 예식장별로 편차가 큽니다. 이번 글은 하객의 동선·대기·식사 경험을 기준으로 동시예식을 해부해 봅니다.

 

핵심 요약
– 본식과 식사가 같은 홀에서 이어져 이동 피로 제로
– 식사 시작 시점이 고정돼 축하 집중도는 높음
– 다만 정시 착석률, 좌석·식수 관리 실패 시 체감 품질 급락

 

본식 진행: 집중도는 높이고 혼잡은 낮추기

• 장점: 본식 종료 직후 식사라 박수·축하 무드가 바로 연회로 이어집니다. 축가→행진→포토→식사까지 끊김이 거의 없어요.
• 리스크: 본식 중 케이터링 준비가 시작되면 음식 냄새·소음이 스며들 수 있습니다. 예식장에 “본식 15분 전까지 냄새 강한 핫푸드 보온 덮개 유지”를 요구하세요.
• 팁: 포토테이블과 축의금 동선을 분리하고, 신랑측 부모님 대기석은 포토존 가까이에 배치하면 사진 대기 병목이 줄어듭니다.

 

식사: 시작 시점 고정의 명암

• 장점: 하객이 “식사만 하고 가는” 흐름이 줄고, 본식에 눈과 마음이 모입니다. 신랑·신부가 축하를 더 충분히 받는 환경이에요.
• 단점: 식사 타임이 고정이라 늦게 도착한 하객은 식사가 빠듯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 오후 타임은 교통·주차 변수가 큽니다.
• 운영 팁 3가지
① 안내멘트: “본식 종료 직후 입장”을 청첩장·현장 멘트로 사전 고지
② 주차쿠폰: 입차 기준 시간 유연화 요청(예: 2→3시간)
③ 하객 좌석 라벨: 상견례·친지·직장 라인 최소 테이블명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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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식수 관리: 동시예식의 승부처

• 왜 중요? 동시예식은 연회 공간이 본식 장과 동일하므로, 보증 인원 +10%를 넘기면 좌석 부족이 즉시 체감됩니다.
• 체크리스트
– 청첩장 RSVP 회수 마감: 예식 10일 전 1차, 3일 전 최종
– 가족·친지 고정석 확보: 가족 2테이블 + 예비석 1테이블
– 피크타임 분산: 사회자가 “가족석→친지→직장 순”으로 식사 유도
– 키즈 테이블: 유아의자·아기 메뉴 요청(있으면 만족도 급상승)

 

비용·대관: 하객 경험과 직결

• 동시예식 대관료는 분리예식 대비 1.5~2배까지 형성되는 편. 그 대신 “홀 독점 시간”, “하객 겹침 최소화”로 체감 품질을 확보합니다.
• 비용을 아끼려다 좌석·동선이 좁아지면 만족도가 즉시 떨어집니다. 동시예식은 “조금 비싸더라도 넓고 환기 좋은 홀”을 우선 검토하세요.

 

쏘파파식 실전 셋업

• 리허설 타임라인(예시)
– T-60: 가족·주례 리허설, 좌석 라벨 최종 점검
– T-30: 입장 대기, 케이터링 냄새 차단 확인
– T±0: 본식(30분)
– T+30: 가족·직장 라인 우선 식사, 사회자 동선 안내
• 현장 카드
– “예약석” 카드 10장, “유아 의자” 4개, “하객 알레르기/채식” 메모

 

오늘의 결론

동시예식은 “집중”이 강점입니다.

하객 체감 포인트(좌석·냄새·대기)를 선제 관리하면, 분리예식이 부럽지 않은 몰입형 결혼식을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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