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용품리뷰] 우리 아기의 인생 첫 유모차! 하이브리드 턴 내돈내산 찐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비 엄마아빠들이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육아템, 바로 유모차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준비했어요. 유모차는 크게 디럭스, 절충형, 휴대용 유모차로 나뉘는데요, 신생아 때부터 디럭스 유모차를 사용하는 분들도 있지만, 절충형 유모차로 시작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희도 우리 아기 생애 첫 유모차를 절충형으로 선택하기로 했어요.

유모차 선택의 첫 기준, 무게

출산 후 아내가 손목 통증이 심해져서 유모차를 선택할 때 가장 우선순위로 둔 것이 바로 무게였어요. 가벼운 절충형 유모차를 선택하는 게 최우선이었죠. 그래서 처음 관심을 가졌던 제품은 싸이벡스 멜리오 카본 유모차였어요. 절충형임에도 휴대용 유모차만큼이나 가볍다고 해서 얼마나 가벼운지 직접 확인하려고 베이비하우스를 방문했어요.

싸이벡스 멜리오 카본, 실제로 보니...

매장에서 직접 싸이벡스 멜리오 카본을 확인해보니 바퀴가 생각보다 작고 전체적으로 조금 약해 보이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기대했던 마음이 조금 식었죠. 특히나 저희가 주로 산책할 지역이 울퉁불퉁한 길이 많아서 바퀴가 작으면 주행감이 떨어질까 걱정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현장에서 여러 가지 다른 유모차들도 비교하고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매장에서 다른 제품을 소개받고 이것저것 설명을 듣던 중, 저와 아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유모차가 있었어요. 바로 하이브리드 브랜드의 턴이라는 제품이었죠.

728x90

하이브리드 턴 유모차, 한눈에 반하다!

하이브리드 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앞보기와 뒤보기를 시트 회전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 기능이 정말 매력적이었죠. 아기가 어릴 때는 부모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태우고, 조금 크면 바깥세상을 구경할 수 있게 전환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았어요. 또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무게 역시 가벼운 편이라 좋았어요. 바퀴 크기도 크고, 서스펜션도 뛰어나서 주행감이 부드럽고 안정적인 느낌이었어요. 무엇보다 디자인이 정말 고급스럽고 세련되어서 보는 순간 바로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색상도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고민 끝에 아내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컬러를 선택했어요.

반응형

실제 사용 후 느낀 솔직한 장단점

 

싸이벡스 멜리오 카본을 보러 갔다가 결국 하이브리드 턴 유모차를 구매해서 돌아왔어요. 배송받은 유모차는 직접 조립을 해야 했는데, 조립 과정이 어렵지 않아서 금방 후다닥 완성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우리 아기의 첫 유모차 탑승! 폴딩도 너무 쉽고, 주행도 정말 안정적이어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손목이 약한 아내도 가볍고 편안하게 잘 밀 수 있어서 정말 만족해했답니다.

또 하나 장점은 접었을 때 크기도 적당해서 차량 트렁크에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외출할 때마다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절충형 유모차이다 보니 신생아 라이너가 필수인데, 하이브리드 턴 전용 라이너가 아니라서 유모차 디자인의 매력이 1% 정도 아쉬웠어요. 하지만 전반적인 사용성이나 디자인 등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니었어요.

유모차,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는 아이템

유모차는 종류도 많고, 브랜드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라 정말 고민이 많이 되는 아이템이에요. 친구나 지인들에게 물어봐도 다들 추천하는 유모차가 제각각 다르더라고요. 각자의 생활 방식이나 취향, 환경에 따라 적합한 유모차가 다르기 때문에, 주변의 추천도 중요하지만 직접 매장에 방문해보고 꼼꼼히 확인한 뒤에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아직 하이브리드 턴 유모차의 최대 장점인 시트 회전 기능을 완벽히 활용하지는 못했지만, 아기가 조금 더 크면 더욱더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앞으로의 사용이 더욱 기대돼요.

오늘 저의 솔직한 유모차 사용 후기가 유모차를 고민하고 계시는 많은 엄마아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기와 함께하는 행복한 외출을 위해 꼭 맞는 유모차를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