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6 동시예식의 장점과 단점 완벽 이해

분리예식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봤다면 동시예식도 똑같이 비교를 해봐야겠죠?
이번 포스팅은 동시예식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고,
예랑이가 결혼식장 투어로 다녀온 동시예식 결혼식장과 분리예식 결혼식장까지 공유를 드릴게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본식 진행 / 식사 / 대관료의 3가지 포인트에서
분리예식의 장점과 또 단점을 알아봤는데요.

그럼 오늘도 세상 모든 🤵🏻‍♂️예비신랑🤵🏻‍♂️들이 알고 있으면 더 좋은 여섯번째 예랑이시점,
“동시예식의 장점과 단점” 입니다.

◼︎ 동시예식 장점과 단점 비교

지난 분리예식 장점과 단점 비교와 같이
동시예식도 “본식의 진행”“식사”, 그리고 🤵🏻‍♂️예비신랑🤵🏻‍♂️들이 많이 궁금해할 “대관료”
3가지 포인트에서 비교를 해볼꺼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분리예식의 장점이 동시예식의 단점이 되고,
반대로 분리예식의 단점들이 동시예식의 단점이 된답니다.

자, 그럼 본식 진행, 식사, 대관료 측면에서
동시예식은 또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바로 알아보죠

1) 동시예식 : 본식 진행

전지적 예랑이 시점의 🤵🏻‍♂️예비신랑🤵🏻‍♂️들이라면 이제 본식의 진행은 잘 아시죠?

엘타워_동시예식_예시
(* 엘타워 6F 그레이스홀 – 동시예식 예시)

본식이 시작되고 30분 안팎의 시간동안 양가 부모님이 입장부터, 신랑 / 신부의 입장, 주례 혹은 덕담이나 축사,
축가, 성혼선언, 마지막 행진까지 진행이 되죠. 그리고 사진촬영이 대략 20분 가량 진행되구요.

동시예식과 분리예식의 차이는 여기서부터 생기는데요.
동시예식은 사진촬영이 끝난 이후 연회, 즉 하객들의 식사도 같은 공간에서 진행이 됩니다.
신랑, 신부와 하객들이 본식장 → 연회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게 되죠.
무엇보다도 연회장에서 다른 결혼식의 하객들과 겹칠 일이 동시예식에는 절대로 발생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동시예식은 온전히 신랑, 신부의 결혼식에 집중되어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본식, 사진촬영, 연회가 한 공간에서 진행되다 보니 생기는 단점도 당연히 있어요.
본식이 진행되는 동안 식사가 준비되고 있기 때문에
본식이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본식장 내에 음식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구요.
사진촬영을 하는 동안 한쪽에서는 식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30분의 본식이 종료된 이후에는 살짝 복잡해보일 수도 있어요.
한 공간에서 모든 것이 진행된다는게 장점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단점이기도 한거죠.

2) 동시예식 : 식사

동시예식을 진행하더라도 식사는 꼭 코스요리가 아니라는 건 이제 🤵🏻‍♂️예비신랑🤵🏻‍♂️들은 다 아시죠!

동시예식_빌라드지디강남_예시

위 사진처럼 빌라드지디 더그레이스켈리는 뷔페로 진행되고,
더클래스청담 같은 경우는 보증인원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뷔페/코스 중에 선택이 가능해요.

서브홀의 경우, 동시예식이더라도 본식의 시작과 함께 식사가 준비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동시예식 식사는 본식이 종료된 이후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 점이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 입장에서는 모든 하객들로부터 본식에서 축하받을 수 있다는 장점인데요.

하객의 입장에서는 식사 시간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식사를 먼저 하거나, 식사만 하고 가는게 어렵죠.
그렇기 때문에 분리예식이 하객의 결혼식 참석 시간에 대한 유동성에서 장점을 가졌던 반면,
동시예식은 하객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결혼식 진행방식으로 다가가곤 합니다.

그리고! 예랑이가 생각하는 동시예식의 단점은 바로 식수인원에 대한 확인입니다.
동시예식은 본식을 진행하는 공간과 연회를 진행하는 공간이 같은 장소입니다.
동시예식_엘타워_식수인원

그나마 분리예식은 연회장의 공간이 상대적으로 충분한 반면,
동시예식으로 진행할 경우 보증인원 + 10% 수준을 초과하게 되면 착석할 자리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즉, 주말 시간을 내어 신랑, 신부의 결혼식을 축하해주러 오신 하객분들 중 식사를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발생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동시예식을 준비하는 신랑, 신부들은 참석여부를 꼭 확인하고, 가족석/예약석 등을 마련하기도 합니다.
테이블에 이름을 붙여두기도 하구요.

결혼식이라는게 참석을 하기로 했던 사람도 일정이 생겨 못 오기도 하고,
참석하지 않을 것 같았던 사람들도 의외로 참석하기도 하는 정말 예상치 못한 변수로 가득한 것 같아요.
동시예식을 생각하고 있는 🤵🏻‍♂️예비신랑🤵🏻‍♂️들이라면 식수인원 체크를 반드시 꼭꼭 기억하세요.
예랑이도 동시예식으로 진행하는데 식수인원이… 진짜 최고의 스트레스인거 같아요 🤯

3) 동시예식 : 대관료

동시예식이 분리예식 대비해서 가지는 또 하나의 단점은 바로 “대관료”에요
본식과 연회가 모두 본식장에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동시예식의 대관료는 분리예식보다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식대, 꽃장식이나 연출비용을 제외한 순수 대관료만 놓고 본다면
동시예식의 대관료는 분리예식의 대관료 대비 1.5~2배 가량 되는 것 같아요.
시간당 대관료로 비교하자면 비슷할 수 있겠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죠?

가장 쉽게 와닿게 설명을 드리자면 동시예식은 하나의 결혼식장에서 하루 3개의 결혼식이 진행되는 반면,
분리예식은 하루에 5~6개의 결혼식이 진행되요.

하지만 그만큼 결혼식이 진행되는 시간 동안은 온전히 그 공간을 신랑과 신부가 모두 사용한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죠.
뭔가 순서가 되면 입장하면서 공장처럼 돌아가는 느낌도 분리예식보다는 확실히 적고,
하객들이 겹칠 일도 상대적으로 훨씬 적죠.
그렇기 때문에 동시예식이 분리예식보다 비싸니 무조건 분리예식 하세요! 는 아니에요.
이 부분까지도 고려를 하시고, 동시예식과 분리예식을 비교하고 선택하는게 맞겠죠?

◼︎ 예랑이가 다녀온 결혼식장

마지막으로 예랑이가 하객으로 다녀왔거나,
결혼식장 투어로 다녀온 동시예식 결혼식장과 분리예식 결혼식장을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결혼식장 이름을 검색해보시면 해당 결혼식장이 분리예식인지 동시예식인지 확인은 가능하세요.
그래도 대략적으로 어디가 분리예식이고, 동시예식인지만 슥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
그리고 계속 말씀드리지만! 서울과 수도권 일부 결혼식장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1) 동시예식 결혼식장

  • 롯데호텔서울 (을지로입구역), 롯데호텔잠실 (잠실역), 웨스틴조선서울호텔 (시청역), 엘타워 (양재역)
  • 빌라드지디 강남 더그레이스켈리 (강남구청역), 더클래스청담 (압구정로데오역),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수원역)

2) 분리예식 결혼식장

  • 상록아트홀 (선릉역), 더컨벤션 잠실 (잠실역), 더컨벤션 문정 (문정역), 더컨벤션 신사 (신사역), 더컨벤션 반포 (신반포역)
  • 더채플앳청담 (강남구청역),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신도림역), 더리버사이드호텔 (신사역), 소노펠리체 컨벤션 (삼성역)
  • 더라빌 (봉은사역), 엠플러스웨딩 (도곡역), 드레스가든 (청담역), 셀럽앤어셈 (학동역)

예랑이가 다녀온 동시예식 결혼식장의 투어 후기 및 견적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더클래스청담 동시예식 웨딩홀 투어 및 견적 후기 바로가기
👉🏻 빌라드지디 강남 동시예식 웨딩홀 투어 및 견적 후기 바로가기
👉🏻 엘타워 동시예식 웨딩홀 투어 및 견적 후기 바로가기

 


3편에 걸쳐 동시예식과 분리예식의 기준부터 각 진행방식의 장점과 단점까지 알아봤네요.
동시예식과 분리예식 어느 하나가 절대적으로 좋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각 진행방식의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죠?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신랑🤵🏻‍♂️과 또 예비신부분들의 여건과 가치관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결혼식장과 관련된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를 하고,
다음 포스팅부터는 결혼식장을 선택하고 나면, 또 결정해야 하는 웨딩 플래너에 대해 다루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결혼 준비에는 정답은 없고, 꼭 이래야한다는 없지만 아는 만큼 보이는게 또 결혼준비인만큼!
예랑이시점을  읽어주시는 🤵🏻‍♂️예비신랑🤵🏻‍♂️들이 칭찬받는 결혼준비가 되도록
다음 예랑이시점은 [웨딩플래너의 역할]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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