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분리예식과 동시예식의 차이는
본식이 진행되는 장소와 연회, 즉 식사가 진행되는 장소가
분리된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되느냐 아니면 하나의 공간에서 모두 진행되느냐에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분리예식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려고 해요.
그럼 오늘도 세상 모든 🤵🏻♂️예비신랑🤵🏻♂️들이 알고 있으면 더 좋은 다섯번째 예랑이시점,
“분리예식의 장점과 단점” 입니다.
◼︎ 분리예식 장점과 단점 비교 포인트
이번 분리예식의 장점과 단점 포스팅과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인 동시예식의 장점과 단점 포스팅에서는
“본식의 진행”, “식사”, 그리고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랑🤵🏻♂️들에게 중요한!
“대관료”까지 3가지 측면에서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보려고 해요!
장점이 곧 단점이 되기도 하고, 무조건 어느 하나가 좋다는 아니기 때문에
어느 하나의 방식을 콕 추천드리기 보다는
🤵🏻♂️예비신랑🤵🏻♂️들이 결혼식을 준비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자, 그럼 본식의 진행, 식사, 대관료 측면에서
분리예식은 각각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바로 알아볼까요? 🥸
1) 분리예식 : 본식 진행
본식 진행은 지난 포스팅에서 설명드렸죠?
(* 상록아트홀 그랜드볼룸)
양가 부모님이 입장하시는 것을 시작으로, 신랑과 신부의 입장, 주례 혹은 덕담이나 축사,
축가, 성혼선언, 신랑신부의 마지막 행진까지의 본식이 대략 30분 안팎으로 진행이 되요.
그리고 사진 촬영이 대략 20분 안팎으로 진행이 되죠.
분리예식은 사진촬영까지 결혼식장에서 진행이 되고, 식사는 연회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공간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집중하기 좋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본식에서는 본식에만 집중할 수 있고, 연회장에서는 식사와 하객과의 인사에 집중할 수 있죠.
하지만 공간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본식장 → 연회장 간 이동동선은 분리예식의 단점입니다.
연회장이 같은 층에 위치한 경우도 있겠지만
본식과 연회장이 다른 층에 위치하게 되면 신랑, 신부는 별도 이동동선이 있겠지만, 이동의 번거로움이 생기고,
특히, 하객들의 경우는 엘레베이터가 혼잡해지거나 계단으로 이동하는 등의 다소 불편함이 생기기도 하죠.
2) 분리예식 : 식사
분리예식이더라도 꼭 뷔페인 것은 아니고, 코스일수도 있고, 한상차림일 수도 있다는 건
이제 전지적 예랑이 시점을 보고 있으신 🤵🏻♂️예비신랑🤵🏻♂️들이라면 이제 알고 계시죠?
(* 청담 드레스가든 – 분리예식 & 스테이크 코스 식사)
예랑이시점에서 분리예식은 큰 장점 중 하나가 식사인 것 같아요.
분리예식의 경우, 보통 본식이 시작하기 30분 전에 연회장이 오픈되어 2시간 동안 식사가 가능합니다.
그러면 일찍 도착한 하객들은 식사를 하고, 본식에 참석할 수도 있고, (물론 30분이면 너무 짧긴 하지만요)
타 일정으로 시간이 없는 하객들은 신랑 혹은 신부와 인사하고, 식사만 하고 갈 수도 있겠죠.
본식이 진행되는 공간과 연회장이 분리되어 있는 만큼
하객의 입장에서 결혼식이 분리예식이라면 결혼식에 참석하는 시간에 유동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랑이가 하객으로 갔을때, 분리예식이 더 좋았던 이유기도 해요.
(* 삼성 더라빌 – 분리예식 : 한상차림)
하지만 하객들이 참석하는 시간에 유동성을 가지는 만큼
본식을 보지 않거나 사진 촬영을 하지 않고 떠나는 하객들이 많기 때문에
신랑, 신부의 입장에서는 아쉽기는 하겠지만요. 😔
여기서 예랑이가 생각하는 분리예식의 장점 하나 더!
바로바로 식수인원에 대한 사전 체크입니다.
분리예식은 보증인원이 초과할 경우에 대한 걱정이 크게 없습니다.
분리예식의 연회장은 좌석이나 음식이 상대적으로 넉넉히 마련되기 때문에
결혼식에 참석하시고도 식사를 하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 하객들은 절대로 생기지 않죠.
그 말은 분리예식과 반대인 동시예식은 식사를 못하고 돌아가는 하객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참고로 예랑이는 동시예식으로 진행하는데요. 동시예식은 식수인원에 대한 사전 체크가… 굉장한 스트레스입니다. 🤯
이 부분은 다음 동시예식의 장점과 단점편에서 다뤄보도록 할게요.
3) 분리예식 : 대관료
분리예식이 동시예식 대비해서 가지는 최고의 장점은 바로 대관료에요.
분리예식이 동시예식 대비해서 대관료는 50% 이상 낮을 수 있어요.
하지만 사실 당연한게 분리예식과 동시예식의 차이가 뭐였죠?
바로 본식이 진행되는 장소와 연회, 즉 식사가 진행되는 장소가 분리되어 있느냐, 하나의 공간에서 진행하느냐 이죠
분리예식은 본식 30분과 사진촬영 20분으로 대략 50~60분의 대관료가 발생하는 반면,
동시예식은 본식 30분과 사진촬영 20분 뿐만 아니라 식사와 배웅 인사까지 1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따라서 결혼식장을 사용하는 실 시간이 분리예식은 동시예식의 절반 수준인거죠.
그렇기 때문에 분리예식은 동시예식에 비하여 대관료 금액 자체가 낮습니다.
예랑이가 결혼식장 투어를 했던 2022년말에는 서울 지역에서 보증인원 250명 기준으로
식대를 포함하여 분리예식은 2천만원대였고, 동시예식은 3천만원대이더라구요.
비용 측면에서는 분리예식이 장점을 가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하지만, 본식을 사용하는 시간이 짧다는 것에는 단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바로 앞뒤 결혼식 간의 간격이 짧다는 것인데요.
분리예식을 운영하는 결혼식장은 보통 하루 5~6개의 결혼식이 진행됩니다.
정말 간격이 짧게 운영되는 경우에는 신부가 입장하고 나면, 신부대기실에 다음 신부가 바로 대기하는 정도랍니다.
신랑, 신부의 동선은 최대한 겹치지 않게 구성했지만,
분리예식의 경우 하객들의 동선은 겹치지 않을 수가 없으니 이 점도 꼭 참고해주세요.
오늘은 분리예식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분리예식이 동시예식 대비해서 가지는 장점도 분명하고, 또 단점도 분명한 것 같아요.
그리고 분리예식으로 운영되는 결혼식장이 더 많기도 하고, 비용적으로도 분리예식이 장점도 있어서
저 예랑이도 그렇고, 🤵🏻♂️예비신랑🤵🏻♂️들도 분리예식을 더 많이 가보셨을거에요.
그래도 무조건 분리예식이 더 좋다! 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동시예식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도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다음 포스팅에서는 동시예식의 장점과 단점을 다루어보도록 할게요.
결혼 준비에는 정답은 없고, 꼭 이래야한다는 없지만 아는 만큼 보이는게 또 결혼준비인만큼!
예랑이시점을 읽어주시는 🤵🏻♂️예비신랑🤵🏻♂️들이 칭찬받는 결혼준비가 되도록
다음 예랑이시점은 [동시예식의 장단점]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